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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선구 (서울대)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9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61 - 184 (24page)
DOI
10.23908/JSPS.2017.12.11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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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에서 칸트는 라이프니츠와 달리 인간본성의 악에 대해서 까지도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 본성을 인간 자신에 의해 자유로이 받아들인 성질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는 그 자체 모순일 뿐만 아니라, 설사 인간 본성이 인간 자신에 의해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성질이라 하더라도 이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반해 라이프니츠는 인간 본성의 악은 신이 부여한 것이 아니므로 신의 책임도 아니지만 인간 본성의 결핍에 해당하는 본성의 악에 대해서 인간 자신은 책임을 질 필요가 없고,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행위의 악에 대해서만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도덕적 악은 본성의 악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인간은 이러한 악을 행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 즉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행사하지 않아 죄를 지은 것이므로 자신의 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칸트가 인간 본성에 대해서까지도 인간이 자유로이 받아들인 성질이라고 주장하고 따라서 그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 이유는 기독교의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본성의 개념과 모순이므로 수정되어야 한다. 또한 칸트는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와 『도덕형이상학』 법론에서 선택의 자유를 부정하고자 발성으로서의 자유가 선한 행위뿐만 아니라 본성의 악에 대하여 책임을 묻기 위한 충분한 조건이라고 주장하지만, 자발성으로서의 자유만으로는 악한 행위는 물론 선한 행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기에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악한 행위의 경우는 이성의 판단에서 비롯된 행위가 아니므로 자발적인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고, 선한 행위의 경우는, 이성의 판단에 따라 행동했다 하더라도 달리 행동할 가능성이 없다면 그런 행동을 칭찬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자발성으로서의 자유뿐만 아니라 선택의 자유를 의지에 부여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인간 본성의 악이 인간 스스로 자유로이 받아들인 성질이라고 주장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악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라이프니츠와 칸트의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와 그 차이점
3. 칸트의 인간본성 개념의 문제점과 그의 원인
4. 라이프니츠와 칸트의 자유 개념과 악에 대한 책임 가능성 문제
5. 결론 : 칸트에게서 인간 본성 개념 모순 문제의 해결 방안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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