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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녀 (부산외대) 박형준 (부산외대)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66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151 - 176 (26page)
DOI
10.15299/jk.2018.02.6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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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초국적 자본의 지배 하에서 노동의 이동을 감행할 수밖에 없는 ‘국제이주 여성’의 난민화 양상을 한국영화 텍스트를 통해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국제이주 여성들이 낯설고 고단한 삶의 조건을 감수하면서도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는 것은 여성 주체에게 부여된 강제적 삶의 조건 때문이다. ‘자발적 이주’로 포장된 이주의 선택지 속에는 사실 ‘강요된 이주’의 처절한 생존 조건이 은폐되어 있다. 현대 사회의 중핵 매체인 영화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 현상과 정치적 무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적 재현물이다. 특히, 본문에서 다루는 영화 〈파이란〉(2011), 〈미씽: 사라진 여자〉(2016), 〈해무〉(2014)는 이러한 국제이주 양상이 매우 잘 드러난다. 동시에, 이들 작품은 국제이주 여성의 삶이나 강제 월경 과정이 ‘내쫓긴 자(outcast)’의 처지와 다르지 않음을 사유하게 한다. 먼저, 송해성 감독의 영화 〈파이란〉은 자발적 이주의 선택권이 박탈당한 채 강요된 이주의 상황에 처하게 되는 국제이주 여성의 ‘난민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다음으로, 이언희 감독의 〈미씽〉은 국제결혼이주로 시작된 여성의 삶이 어떻게 수용국 내의 가부장주의에 의해 ‘난민화’되는지를 재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심성보 감독의 〈해무〉는 미등록 이주 여성의 위태로운 이주과정과 불확실한 미래를 여성주인공의 난민화 과정을 통해 가시화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젠더화된 국제이주의 현실과 이주 여성의 난민화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증례가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초국적 자본과 젠더화된 국제이주
2. 젠더/영화의 프리즘: 국제이주의 여성화와 취약한 삶의 자리
3. 자발적 이주의 선택권이 박탈된 여성/난민: 〈파이란〉
4. 가부장적 가족제도가 파탄낸 여성/난민: 〈미씽〉
5. 죽음의 수용소를 향한 밀항과 불확실한 미래에 놓인 여성/난민:〈해무〉
6.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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