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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림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2號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99 - 126 (28page)
DOI
10.21130/tw.2017.12.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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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다수자와 강자가 중심이 되는 세계시민주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초기 기독교 정치윤리에 근거한 기독교 세계시민주의의 요소들을 제안한다.
지평의 융합은 과거와 전통을 현재와 미래로 연결한다. 지평의 융합으로 단절된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평의 융합이라는 해석학적 관점은 세계시민주의라는 거대한 담론에 이르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지평의 융합인 세계시민주의는 공동의 복지와 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계시민주의는 다수자와 강자라는 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현재의 세계시민주의는 과거의 로마제국과 유사하다. 로마제국은 “정치적인 것”(the political)의 몰락을 상징한다. 로마제국은 광대한 영토와 그 영토에 소속된 다양한 문화, 전통, 종교를 가진 구성원들이 있었지만, 소통이 가능한 정치적 공동체를 구성하지 못하였다. 로마제국은 정치를 단지 통제와 지배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로마의 평화는 강제력과 폭력으로 쟁취하고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의 평화는 폭력의 결과물일 뿐이다.
로마제국은 더 이상 지평의 융합으로서의 대안이 될 수 없었다. 지평의 융합이라는 로마제국은 약자의 고난을 일으키는 불의를 끊임없이 양산하고 있었다. 로마제국은 지평의 중단 또는 지평의 파탄을 겪게 되었다. 지평의 중단과 파탄으로 믿음, 소망, 사랑의 담론을 가진 기독교가 새로운 정치 질서를 제공하는 대안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마제국과 유사한 세계시민주의의 대안으로 기독교적인 세계시민주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독교 세계시민주의적 담론의 요소를 세 가지로 제안한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한 돌봄과 연대이다.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한 돌봄은 그들의 고난에 참여할 뿐 아니라 메시아의 고난에도 참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극히 작은 자와의 연대는 메시아와의 연대를 가능하게 한다. 둘째는 환대의 에클레시아(Ecclesia)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피조물의 다름과 차이는 더 이상의 공포(획일화의 또 다른 이름)와 차별이 아니라 타자를 받아들이고 환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셋째는 순례자로서 줌과 받음의 경제이다. 순례자인 우리는 이 땅을 “사용”(uti)하는 것으로서 그 가치를 용인하고 받아들일 뿐이다. 순례자는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으며, 향유하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과거와 전통에 대한 비판과 재고찰
Ⅱ. 새로이 등장한 제국
Ⅲ. 과거의 제국
Ⅳ. 제국의 중단과 파탄 그리고 대안으로의 기독교
Ⅴ. 탈출(Exodus)로써 기독교 세계시민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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