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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경화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73집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13 - 144 (32page)
DOI
10.21185/jhu.2018.3.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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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국내 거주 비한국계 코리언들 중 최대 규모인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언어현실을 살펴보고 언어의 계층구조 속에서 차별받는 연변말의 현실에 개입하여 ‘언어적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언어사상적 상상이 요구되는지를 논하고자 한다. 식민지기에 일본어 제국주의의 억압을 받았던 조선인들은 해방 후에도 여전히 국가와 민족이 일치하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서 각각의 국가에서 독자적인 ‘조선어’의 동일성을 구축해 왔다. 그런데 탈냉전과 글로벌리즘의 확산으로 한국사회는 중국 조선족의 연변말 같은 비한국적 ‘조선어’들이 모이고 복수의 언어 민족주의가 충돌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한국어와는 다른 고유한 ‘조선어’ 구축의 과정을 밟아온 연변말의 역사를 인정하고 ‘조선어’의 일부로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의 하위 변종으로 규정하고 한국어로의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더욱이 비한국적 ‘조선어’들은 친북적 성향의 표식일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지위를 증명하는 척도로도 기능하고 있다. 나아가 중국 조선족 사회에 한국어를 이식하고자 하는 것은 언어 제국주의적인 인식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한국어 제국주의의 출현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비한국적 조선어들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조선어 해방의 언어인식이 필요하며, 이것은 한국에서 언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종족계급 출현 가능성과 언어문제
2. 위기에 직면한 ‘연변말’
3. 언어 민족주의와 언어 민주주의
4. 비한국적 조선어들과의 공존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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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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