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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5 - 6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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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미학의 영역에서 종래의 미학을 넘어서서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을 제시하고 있는 미학자 슈스터만의`몸미학`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그가 말하는 몸미학의 세 가지 근본적인 차원인 분석적 몸미학, 프래그머티즘 몸미학, 실천적 몸미학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이것들이 몸의 실천을 근본으로 하는 체육영역과 어떤 관련성을 맺을 수 있는지를 고찰하고 있다. 또한 그의 몸미학이 일상에 스며있는 미적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어떤 종류의 미학보다도 삶과 예술, 삶과 아름다움을 밀접하게 다루고 있음을 추적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그의 몸미학은 예술적 양식화의 가치를 강조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양한 삶의 예술을 고양시킬 것을 제안하는데, 이때의 예술적 스타일은 개인의 품성을 이루어 가는 윤리적 기술을 포괄하는 삶의 예술로서 윤리학임을 확인하면서, 그의 몸미학이 종래의 미학을 넘어서는 포괄적 미학임과 동시에 전통미학에서 주장하는 실천미의 영역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음도 확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슈스터만의 몸미학은, 기존의 미학이 연구대상으로 거의 삼고 있지 않는 몸의 실천들, 즉 각종 다이어트, 의복 형식, 신체 단련, 춤과 무술, 화장술, 보디 피어싱, 문신, 요가, 마사지, 에어로빅, 보디빌딩 등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그의 몸미학이 체육철학적으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를 미학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somaesthetics #performing live #Immediacy of aesthetic experience #미적 경험의 직접성 #살아 있는 아름다움 #삶의 미학 #슈스터만 #실천 #soma practices #몸미학 #몸의 #living beauty #Richard Shust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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