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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경진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85 - 20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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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니꼴라 부리오의 『관계 미학』을 관계적 형식론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그것의 요체, 문제, 그리고 대안적 가능성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반쯤은 분석적, 비판적 서평이며, 나아가 메타 비평이다. 논고의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필자는 그의 예술론이 미학적 관점과 비평적 관점을 오가면서 일관성, 충분성 등의 관점에서 이론적 한계를 노출했다고 보며, 그 세부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하고자 했다. 여기서 미학적 관점이란 그가 저서의 앞부분에서 정립하려는, 보다 보편적 관점에서 다뤄지는 관계 미학을 의미하고, 비평적 관점이란 비평가의 입장에서 그가 ‘관계적 예술’이라고 지칭하는 90년대의 예술활동들을 위한 이론적, 비평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려했던 입장을 말한다. 요지는 그가 비평가적 입장에서 내세우고 설명하는 작업은 그가 관계적 예술이라 말하는 외연에 들면서도 동시에 관계 미학의 가능한 외연들을 축소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크게 두 가지를 비판했으며, 그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제시했다. 그의 관계 미학은 스스로 ‘관계적 형식론’으로 규정하지만, 이 형식의 행위자들은 인간 행위자들의 사회적 구성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당대의 예술작품들의 본성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배제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필자는 이 관점이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그의 관계적 예술은 인간적 관점에서 규정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관계 미학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형식론의 관점에서 비인간 행위자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더 확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리오의 관계 미학(BRA)의 한계는 그가 원래 제시한 관계 미학이라는 보편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관계적 예술론에 한정되면서 특정한 예술 형태들을 선택적으로 취합했을 뿐만 아니라 관계 미학에 포함될 수 있는 다른 작업을 배제했다는 것이다. 한편, 그의 관계적 형식론은 더 구체적으로, 관계적 형식성의 그 관계성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과정성과 창발성의 형식적 특성에도 주목했어야 한다고 비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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