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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형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8 여름호 제41권 제2호 (통권 제151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61 - 195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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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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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논자들은 비폭력적 집합행위를 목도하고 그 원인으로 ‘시민의식의 성숙’을 들고 있다. 이 설명은 일견 타당해보이기도 하지만, 이 설명을 뒤집으면 과거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 역사적 변화의 중심동력이 되었던, 폭력행위를 포함한 집합행위들은 극단적으로는 무분별한 폭도의 행동이었는가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폭도들이 인류의 역사발전을 이끌었다는 역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역설이 발생하게 된 까닭은 분노는 부정적 감정이고 따라서 폭력적 분출과 같은 부정적 결과를 산출한다는 단순 논리적 선입견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집합행위에서 감정이 어떤 경우에 폭력적으로 표출되는지, 그리고 그 폭력적 분출은 어떻게 감정적으로 해석되고 의미를 부여받는지를 이론적으로 탐구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집합행위에서 감정이 어떻게 다루어져왔는지를 군중이론의 전통, 합리주의적 접근방식(자원동원이론과 정치과정이론), 감정사회학적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둘째, 분노가 집합행위로 분출되는 감정동학을 분노의 원인과 분노의 표출방향과 관련하여 살펴보고, 집합행위는 사회적·정치적 분노가 외사되고 사회적·정치적 적대감으로 전화되어 집단적으로 표출될 때 발생함을 규명한다. 셋째, 분노감정이 집합행위에서 폭력적 분출로 이어지는 경우를 저항자들의 분노강화 전략과 국가 행위자들의 공포 조장하기 전략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이상형적 모델을 통해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집합행위에서 폭력이 감정적·도덕적으로 승화되는 방식을 추적함으로써, 국가폭력과는 달리 저항폭력이 역사적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 근거를 밝힌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감정과 집합행위: 연구의 흐름
Ⅲ. 분노의 감정동학과 집합행위
Ⅳ. 집합행위의 장에서의 폭력적 분노표출의 감정동학
Ⅴ. 맺음말: 비폭력적 분노표출만이 아름다운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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