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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승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43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13 - 13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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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현대도시의 맥락에서 미디어 파사드와 공공성의 상호관계성을 탐구한다. 구체적인 사례로서, 본고는 서울에 위치한 영국의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Julian Opie, 1958-)의 두 미디어 파사드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 스퀘어의‘ 미디어 캔버스’ 시리즈의 일부인 〈크라우드(Crowd)〉(2009)는 서울역 광장이라는 공공 영역에서 미디어 파사드가 구현하는 스펙터클이 특징적이며, 장소특정적 재현을 넘어선, 작가가 말하는 “보편성과 개별성”의 거대 스케일로의 구현이 특징적이다. 한편 대학로 상업지역의 카페 입구에 위치한, 오피의 또 다른 작업 〈사라(Sara Walking in Bra, Pants and Boots)〉(2003)는 보행자의 눈높이에서 인지되며, 따라서 스펙터클이기보다는 일상생활의 일부로 다가온다. 오피의 대학로 사례는 비록 상업경관의 일부로 기능하지만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불특정 행인 및 카페 이용자들과의 무의식적 상호소통을 촉발하며, 이는 예술작품으로서의 미디어 파사드가 추구하는 공공성이 일상생활과 얽힌 상태로 구현되는 사례이다. 스펙터클과 일상생활 사이의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기보다는 그 뒤얽힘에 주목하는 본 논문은 미디어 파사드의 공공성이란 그 시지각적이고 공간적 경험과의 관계성 속에서 고찰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며, 나아가 소통과 그것의 부재, 혹은 느슨한 관계 맺기로서의 공동체가 촉발하는 확장된 공공성 담론을 탐구할 수 있는 지점임을 주장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미디어 파사드, 현대도시, 공공성
Ⅲ. 줄리안 오피의 두 서울 작업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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