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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규희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51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17 - 14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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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의 소멸과 생장을 통해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관통하면서 거듭되는 變易의 道는 끊임없이 순환하는 가운데 변하지 않는 理法 질서를 실현하게 된다. 이 거대한 우주 순환의 萬象이 『周易』이라는 책 속에 象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그것이 곧 64괘 384효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장차 직면하게 될 변화에 대처하는 ‘時中’의 실천적 의미를 지시하게 된다. 특히 「大象傳」은 자연의 象에서 이치를 본받아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처방안을 ‘時中’의 원리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 時中이 곧 그 괘가 지닌 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이러한 卦德을 본받아 각기 다른 상황에 마땅한 도리를 실천하여야 하니, 그 상황에 맞는 ‘中’을 펴는 것이 곧 그 덕을 밝히는 것이다. 정자는 ‘時에 따라 義를 취한 것이『주역』’이라고 했으며, 주자는 ‘저울질하여 中을 얻는 것이 예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주역』은 각 괘마다 도덕실천이라는 면에서의 時中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괘로는 乾 · 坤 · 豫 · 大過 · 坎 · 晉 · 革 · 蹇 등이 있지만, 특히 이 ‘시중’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艮卦라고 할 수 있다. 간괘의 괘사 중 ‘艮其背(그 등에서 그친다)’에서 시중의 핵심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등’은 신체 중 가장 움직이기 어려운 곳으로 ‘인간의 사욕을 억제함을 가리키는데 그렇게 고요한 상태에서 그쳐야 時中에 적확하기 때문이다. 여섯 효 중에서는 상효가 여기에 부합한다. 정자가 「어록」에서 “일부 화엄경을 보는 것이 하나의 간괘를 보는 것만 못하다”고 할 만큼 간괘를 높이 평가한 것은 간괘가『주역』의 깊은 뜻을 함축적으로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1. 머리말
2. 『周易』의 道와 ‘時中’
3. 『周易』의 ‘時中之道’와 ‘德’
4. 卦象 및 艮卦에서의 ‘時中’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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