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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73 - 10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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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 선행연구에서 부족한 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에서 장애인의 경제적 요인(장애특성, 고용상태, 소득)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장애인 고용의무정책의 당위성을 밝히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제1~4차 장애인고용패널(PSED) 통합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장애인의 경제적 요인, 개인적 자원, 생활만족도 간의 경로인과성을 공분산구조분석으로 검증 후 성별, 학력집단으로 구분하여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공분산구조분석 결과 가정생활을 매개로 한 생활만족도는 모두 부(-)의 영향을 나타내었으나, 장애특성, 고용상태, 소득 모두 건강과 관계하여 생활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다중집단분석에서 성별집단과 최종학력에서의 저학력집단과 고학력집단 간 차이는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향후 장애인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장애인 고용정책 및 차별금지정책에서 고용주의 관점과 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을 모두 고려하여야 함을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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