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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3 - 34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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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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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및 목적: 전형적인 생성이름대기 능력은 주어진 단서에 의해 바르게 산출된 단어 수에 의해 평가되어 왔지만, 생성이름대기과제가 다요인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집단과의 비교를 통하여 실어증 집단의 생성이름대기 능력을 군집과 전환을 중심으로 질적인 비교를 하고, 생성이름대기 능력과 작업기억 및 단기기억용량과의 관계를 고찰해 보았다. 방법: 실어증 집단 12명과 정상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생성이름대기 과제를 시행하여, 총 산출수 외에 군집크기, 군집수, 전환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작업기억 및 단기기억 과제를 시행하였다. 생성이름대기 능력과 작업기억 및 단기기억 용량의 집단 간 비교를 위하여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작업기억 및 단기기억과 생성이름대기 과제의 하위 요소 간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결과: 생성이름대기와 작업기억 및 단기기억 과제에서 모두 정상 집단과 실어증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상관분석에서는 정상 집단 및 실어증 집단에서 생성이름대기 능력과 작업기억 및 단기기억용량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군집과 전환 요소가 고려된 생성이름대기 능력의 분석을 통해 실어증 집단이 의미 체계 및 음운화 과정뿐만 아니라, 단어의 효율적 인출 전략을 탐색하는 과정에서도 결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논의 및 결론: 군집과 전환 요소가 고려된 생성이름대기 능력의 분석이 실어증 집단의 어휘 지식 외에 인지적 측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중요한 검사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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