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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ang, Hee-Won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9 - 45 (37page)
DOI
10.18873/jlcp.2018.08.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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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자크 라캉의 응시 개념을 토대로, 윌리엄 워즈워스의 『서곡』에 실려 있는 퇴역 군인 에피소드와 눈먼 거지 에피소드를 다시 읽어보는 데 있다. 워즈워스는 거의 전 작품에 걸쳐서 공동체로부터 배제된 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이 만남이 화자에게 초래하는 불안, 더 나아가 화자 자신의 분열의 가능성을 집요하게 탐색하는데, 이는 주체/대상이라는 기존의 대립구조에 근거하여 온전하게 설명될 수 없다. 주체/대상, 또는 관찰자/관찰대상의 대립구조가 아니라 주체-대상의 관계 속에 함축된 근원적 비대칭성을 강조하는 라캉의 응시 개념이 워즈워스시 읽기에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눈먼 거지 에피소드와 관련된 기존 비평에서 가장 자주 제기되는 질문, 화자가 돌연 눈먼 거지에게 사로잡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화자가 눈먼 거지의 응시라는 불가능한 대상과 동일시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제공될 수 있으며, 눈먼 거지의 응시와 맞닥뜨리는 순간 화자가 느낀 현기증과 불안은 이와 같은 동일시를 가능하게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퇴역 군인 에피소드 분석 과정에서 이 글은, 라캉의 응시 개념 속에서 구체화되는 주체와 대상의 근원적 비대칭성에 직면해서 주체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어떤 기제들을 동원하는지, 또 그의 방어 전략이 어떻게 실패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목차

한글초록
I. Why Uncanny Reading?
II. Locking the Discharged Soldier into Place as an Object of Sight
III. Being under the Gaze of the Blind Beggar
IV. Considering the Ethical Implication of the Uncanny Reading
Bibliography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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