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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선 (선문대학교) 구사회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4호(통권 제54집)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721 - 75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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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목적은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자원 단절이 가져온 가치 상실과 경제·문화적 손실을 밝히는 것에 있다. 아울러 전통 가양주문화의 멸실이 비단 경제적인 것을 넘어 생활사 전반에 걸쳐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향락문화에 빠질 개연성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그 하나이다.
그 방법으로써 한국 술 문화의 두 개의 큰 변곡점,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을 전·후로 나타난 술의 양태를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살폈다. 이를 위해 우선 대중가요출현 이전 것을 분석했다. 자료로 삼은 것은 19세기-20세기 초중반 근래 새로 발굴된 가사 작품 <산쵼낙>와 가사체 <춘향전>, 그리고 교방가요에 실린 가곡과 <춘면가> 등 잡가이다.
일제강점기는 조명암의 가요시, <서울노래>와 함께, <녹색의 3시>, 1940년에 발표된 대중가요, <번지 없는 주막>을 중심으로 당시 대중가요에 나타난 술의 양태와 시대상, 대중들의 마음 깊이 내재된 심상을 이중적으로 살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던 1950년대는 후반기 사회상을 알 수 있는 노래, <에레나가 된 순이>를 선정해 연구했다. 이와 함께 <누님은 바람쟁이>, <오빠는 풍각쟁이>에 관통하는 웃음코드와 <세상은 요지경>이 후대에 이르면서 리메이크되고 지속되고 있는 요소를 술을 중심으로 논증하였다. 1960년대는 <술 취한 마도로스>를 통해 브랜디와 샴페인 등 서양에서 유입된 술과 그 문화의 연원을 신문자료를 들어 함께 분석했다.
이로써 한국의 술과 술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두 번의 격동을 겪으면서 주체적 변용의 맥락을 놓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가양주문화의 상실과 외래문화의 급속한 유입에 대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을 지나면서도 후대에 웃음의 미학과 해학을 유지하며 희망적인 코드를 선사한 대중가요의 보편적 요소를 통해 단절된 고유의 문화 또한 다시 현대적으로 재해석, 계승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본 것은 이 논문의 성과이다.

목차

1. 머리말
2. 대중가요 출현 이전 19세기~20세기 초·중반 민간의 노래
3. 한국 대중가요에 나타난 술의 양태
4.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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