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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경수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18 가을호 제42권 3호(통권 제136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143 - 162 (24page)
DOI
10.46349/kjhss.2018.09.4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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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가 이성에 의해서도 도달 가능하지만, 권위에 의해서 주어지기도 한다고 강조한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 이성적 지식과 권위에 의한 지식은 모순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 세상을 온전히 보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인식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권위에 의한 앎을 단순히 신앙적 차원에서 다루지 않는다. 그는 인간의 이성이 태생적으로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진리를 경험하고 최종적으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충분치 않고 권위에 의한 앎의 차원의 이성을 경험해야 한다. 따라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최초 저작인 「아카데미학파 반박」(Contra Academicos)에서부터 권위에 의한 앎에 철학적 당위성을 부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권위에 의한 앎에 대한 논의는 의지가 진리와 연결되는 지점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보기에 권위에 의한 앎의 단계에서 지식은 이성적 능력의 차원이 아니라 의지적 능력의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즉 인간이 이 차원에서 올바른 지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이성적 능력 이상으로 자신의 의지를 신의 의지에 일치시킬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기도는 궁극적 실재로서의 지식 혹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도덕적 · 교육적 덕목인 ‘의지’를 단련할 수 있는 최고의 철학적 훈련과정이다. 그는 권위에 의한 앎에 철학적 당위성을 부여함으로써 기독교적으로 변용된 자유교육이 비기독교인들에게 수용될 수 있는 정당성을 확보했다.

목차

1. 서론
2.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에서 앎의 두 가지 범주: 지식과 지혜
3. 아우구스티누스 자유교육론에서 이성적 앎과 권위에 의한 앎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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