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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규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86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219 - 245 (27page)
DOI
10.48115/cogito.2018.10.8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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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전통사회에서 날씨는 인간의 인식과 행위, 자연환경, 농민의 삶, 국가(왕조) 정치와 긴밀하게 연관시켜 이해하였다. 이에 비해 서구의 근대 과학에 토대한 이성주의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이원론 혹은 환원론으로 이해하고, 양자의 관계를 주체와 객체 혹은 행위자와 물리적 환경으로 분리시켰다. 이러한 인식에 토대한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자연의 불균형성과 예측불가능성에 근거한 신생태학(new ecology) 그리고 자연과 사회 · 정치의 상호관계에 근거한 정치생태학(political ecology) 관점으로 오횡묵의 『고성총쇄록』에 수록된 한시의 날씨를 고찰하였다. 연구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한시에 나타난 날씨는 단순한 양식과 복잡하고 변화하는 양식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또한 생물, 경관, 정서와 상호작용하는 관점으로 이해하고 있다. 둘째, 한시는 날씨를 농민의 일상적 삶, 아전의 횡포 등과 연관시켜 고찰하고 있다. 셋째, 전근대 사회에서 국가는 농민의 세금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와 국가 정치의 관계는 긴밀하게 연관될 수밖에 없다. 『고성총쇄록』에 포함된 한시에 나타난 날씨에 대한 이해는 현대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그러나 한시의 날씨 이해는 현대 환경문제의 해결 방안들에 대한 가치 혹은 관점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자연과 인간의 역동적 관계로서 날씨-신생태학과 정치생태학
3. 날씨, 생물과 자연환경, 정서 간의 관계성
4. 날씨와 농민-비예측성, 흉년, 아전의 횡포
5. 날씨와 왕조정치-흉년, 세금, 진휼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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