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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선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73호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7 - 28 (22page)
DOI
10.21490/jskh.2018.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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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維那娘阿尼에 대한 그간의 연구에서는 대체로 阿尼를 비구니와 동일한 개념으로 보면서 司祭的성격을 가진 여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다음과 같은 의문점을 낳았다. 첫째는 阿尼를 比丘尼와 동일한 개념으로 설정할 경우 이미 都維那娘설치 이전 시기에 比丘, 沙彌등 출가자의 구분이 있었음에도 比丘尼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점이다. 둘째는 阿尼를 신라 여성의 위상과 관련하여 司祭的성격을 보이는 ar 계통 명칭을 가진 인물과 동일한 성격으로 본다면 통일신라에서도 보이는 阿尼를 칭하는 인물을 여전히 司祭的성격의 인물로 파악할 수 있는가라는 점이다.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먼저 『삼국사기』 職官志의 ‘都維那娘阿尼’의 기록을 검토해 보았다. 이와 함께 신라의 僧官制는 중국 불교계의 영향을 다분히 받았음에도 중국 승관에 보이는 尼僧正및 尼都維那와 같은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娘’으로 표현된 여성 승관직을 설치한 점에 주목하였다. 신라 사회에 보이는 娘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대체로 왕실 및 귀족 여성들을 가리키며 동시에 결혼한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로 파악되었다. 즉 都維那娘은 중국 승관과는 달리 佛事나 法會등과 같은 興法활동의 후원자이자 대표자였고, 여기에 왕실 여성들이 임명되면서 娘으로서의 의미가 부여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阿尼역시 「戊戌塢作碑」의 ‘都維那慧藏阿尼’의 사례와 『삼국사기』 직관지의 기재방식을 통해 ‘-法師’와 같이 일정한 職任을 가진 인물을 지칭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때의 직임이란 法師가 불법에 밝고 중생을 수행으로 이끌며, 포교의 전문가였던 것과 같이 이에 대비된 阿尼역시 그러한 존재를 표현한 명칭으로, 법사의 자격이 출, 재가자를 막론하였듯 阿尼도 비구니와는 등치될 수 없는 특별한 직임을 가진 여성출가자 혹은 재가신도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都維那娘의 설치와 阿尼의 임명
3. 阿尼의 의미와 역할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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