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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숙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44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11 - 14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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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국가 상호간 이해관계의 교섭과정으로,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중대한 임무를 띠고 외국에 파견되어 상대국과 교섭하는 실무 담당자가 바로 使臣이었다. 그러나 그 동안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使臣이나 使行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비하였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사신단의 구성과 파견, 그리고 사신단 파견의 양상과 그들의 임무를 바탕으로, 외교라는 관점에서 당시의 한반도 정세 속에서 사신외교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특히, 외교가 강조되고 사신의 역할이 부각되는 사비시기(538~660년)를 중심으로 백제와 倭 사이에 이루어진 외교 양상을 복원해 보고자 하였다.
백제는 倭에 파견할 사신단을 구성하였다. 물론 사신단의 규모는 사신의 목적에 따라 변동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백제 사신단의 구성을 보면, 대사와 소사(부사)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실무 담당자인 參官, 譯語, 下客, 항해 책임을 맡은 柁師, 노를 젖는 水手, 일반 잡무를 맡은 傔人등으로 구성되었다. 파견된 사신단의 구성 인원은 일정 정도 규모를 지녔는데, 총 규모 80명, 100명, 150명 등의 사례가 확인된다. 倭로 간 백제 사신단에 대한 倭의 영접 절차는 백제 사신의 筑紫도착 → 筑紫大宰가 방문 목적 확인 → 내착지로 朝召使파견 → 難波로 引導→ 難波의 백제 客館에 안치 → 國書와 國信등 수령(代行) → 國王알현/ 答禮品전달 → 宴會와 餞送→ 귀국 등으로 복원해 볼 수 있었다.
백제 사신의 지위와 관련하여 ≪일본서기≫ 에 보이는 사신의 성격을 띤 인물들을 정리해 보면, 백제가 倭로 파견한 사신 29사례(왕족 등 제외) 가운데 26사례, 즉 거의 대부분이 나솔(6위 관등) 이상이었다. 전체적으로 백제 16관등 가운데 제 2위인 달솔 신분의 인물이 대왜외교의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당 전쟁기가 되면, 백제 사신의 지위나 관위가 올라가 비중 있는 인물이 파견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백제가 일관되게 왜국을 대외정책의 중요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백제 使臣團의 구성
Ⅲ. 백제의 使臣 파견과 倭에서의 迎接
Ⅳ. 백제 使臣 파견의 목적과 양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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