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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현 (경북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49집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29 - 61 (33page)
DOI
10.20293/jokps.2019.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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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통성정’은 주희 심성론의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심’, ‘성’, ‘정’의 관계와 그 관계를 근거로 수양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명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희 심성론과 수양론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명제에 대한 치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그런데 ‘심통성정’이란 명제를 분석하는 작업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심통성정’에 대한 해석은 당시 학자들 사이에서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오늘날의 연구자들 역시 매우 다양하게 그 명제를 해석하고 있다. 해석의 다양성으로 인해 ‘심통성정’이란 명제는 다양한 언어를 통해 상이하게 규정되고 있으며, 이것은 결국 ‘심통성정’에 대한 이해를 어렵게 만들어 급기야 주희 심성론에 대한 이해까지 힘들게 만든다.
이러한 사정을 접하면서 논자의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 때문에 ‘심통성정’이라는 명제에 대한 해석이 이렇게 다양할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줄 준거가 되는 해석을 도출하는 것은 불가능할까? 만약 가능하다면 준거가 되는 해석은 어떤 방식으로 도출해낼 수 있을까?
주희의 ‘심통성정’론에 대한 선행연구는 비교적 많이 있지만, 이들 선행 연구들은 대부분 ‘심통성정’에 관해 주희가 진술한 글들을 이리저리 뽑아 내어 그것을 근거로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연구는 ‘심통성정’을 둘러싼 해석의 폭을 넓히는 데에는 도움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심통성정’이 주희가 ‘중화구설’의 오류를 자각하고 심성론을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에서 장재로부터 수용한 명제라는 사실에 대해 주의 깊게 다루지 않고 있다. 논자는 ‘심통성정’이란 명제를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희 사유의 변화 과정을 추적하면서 그가 어떤 맥락과 의도에서 그 명제를 사용했는지 분석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준거가 되는 해석을 도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해석들의 의미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그 과정을 추적해 봄으로써 ‘심통성정’이란 명제의 표준적 해석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며
2. ‘심통성정’에 대한 다양한 해석
3. ‘심통성정’의 두 의미
4. ‘심통성정’에 담긴 주희의 의도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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