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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양리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70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223 - 250 (28page)
DOI
10.15299/jk.2019.02.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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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아미동의 마을정체성이 근현대의 역사적 질곡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왔는지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록한 구술생활사 자료를 통해 살펴보는 데 있다. 아미동은 개항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이라는 부산의 근현대 역사적 질곡과 더불어 형성된 도시마을이다. 개항 직후부터 일제강점기까지는 공동묘지와 화장장으로 상징되는 죽음의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곳이었지만, 한국전쟁 이후에는 묘지 위에 천막이 지어진 피난민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는 과거의 기억이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되면서 마을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처음 마을이 형성되었을 때 아미동 주민들은 자신들의 거주지가 죽음의 공간이었던 흔적을 최대한 숨기고 싶어 했다. 이는 묘지의 흔적을 최대한 지우는 것으로 이어졌으나, 숨길 수 없는 기억은 무의식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일본 귀신이야기, 대성사 화엄경비와 관련된 꿈 이야기는 숨겨진 것을 드러내 화해와 공존을 모색한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과거의 기억이 역사문화적 가치로 인식되면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드러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아미동은 피난민과 이주민이라는 주변부의 인물들이 정착한 공간이다. 주민들 스스로도 중심에 대한 소외감과 함께 자기배척의 인식이 팽배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미동 용왕당과 대성사 불상의 내력담을 통해 새로운 공간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주기도 했다. 이러한 인식은 2세대에게서 강하게 드러나 현재 그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아미동 장소성의 형성과 변화
3. 아미동 주민의 인식체계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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