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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보철 (부산장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12집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195 - 219 (25page)
DOI
10.18708/kjcs.2019.04.112.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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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머니즘은 현대 과학과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심리적, 감정적인 약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초월하려는 모든 지적, 문화적, 철학적인 운동 혹은 사조이다. 본 논문은 기존의 사상적, 철학적 사유의 인식 차원과는 전혀 다른 트랜스휴머니즘의 철학과 인간에 대한 접근과 그 영향을 폴틸리히의 신학과 목회신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하는 데 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생물학적이고 유전적인 인간 조건을 인간이 극복하고 초월하여 새로운 인간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기계를 통한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기독교적 인간관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본 논문의 요지이다. 틸리히가 지적한 것처럼 본질적으로 타락하여 유한한 실존의 자리에 있는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본질화의 과정 없이 기계의 힘을 빌려 인간의 욕망을 성취하려는 시도는 또 다른 인간 소외 현상을 가져올 것이다. 기계의 힘을 빌려 신의 자리에 올라간 인간은 인간 사이의 관계는 물론, 인간과 기계 사이의 소외와 불안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본 논문은 현대 교회가 오직 영원한 존재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에만 비로소 실존적 불안과 좌절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기독교 진리를 끝까지 붙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을 통하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회와 신학의 예언자적 역할을 역설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트랜스휴머니즘과 인간 조건 향상
III. 폴 틸리히의 실존적 유한성과 궁극적 관심 : 소외, 모호성과 본질화
IV. 인간의 유한성, 죽음, 그리고 목회신학
V. 나가는 말
참고 문헌
한글 초록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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