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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헌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49 - 7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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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무라 고타로 高村光太郎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해외 유학을 마치고 1909년에 귀국하였다. 이후 일본과 서양의 의식 차이로 의한 내면세계의 혼란을 겪으면서 서양의 시인 및 작품을 면밀히 분석, 탐구하여 새로운 시적 출발을 하게 된다. 본고에서는 벨기에계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에밀 베르하렌 Émile Verhaeren의 영향으로 당시 그가 어떤 시적 모색을 하는지 일면을 논해보았다. 베르하렌의 이름이 처음 일본에 소개된 것은 1901년 『문예논집(文芸論集)』이며 1904년 1월호 『묘조 明星』에 게재한 우에다 빈 上田敏의 「백로의 노래(상징시) 鷺の歌(象徴詩)」(Parabole, in Les Bords de la Route, 1895)」가 첫 번째 번역시이다. 고타로는 이 잡지에 가인(歌人) 다카무라 사이우 高村砕雨라는 필명으로 단가(短歌) 35수를 함께 실으면서 베르하렌을 처음 알게 된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귀국 이후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는다. 〈생명〉을 찬미하며 〈자연〉의 힘을 믿고 이상을 추구하는 베르하렌의 시적 태도에 공명함으로써 그를 ‘시인으로서의 자연아(自然兒)’로 인식하고 시인의 표본으로 삼았다. 그 결과 〈인간〉 내면을 시의 ‘육체’, 즉 시형(詩形)을 통해 〈자연〉으로 표현한 베르하렌은 고타로에게 〈환상가〉, 현실적 〈증거〉, 〈과거〉의 감상자, 〈모성〉과 〈부성〉을 발휘하는 〈자연〉과 같은 존재였으며 그의 시세계는 ‘정열’이 ‘극단적’방향으로 전환해 정신적 승리로 극복하는 삶의 자세가 ‘발과 그 촉각’으로 전해지는 〈지상〉의 세계였다. 고타로가 귀국한 이후 쓴 초기 작품에는 이런 베르하렌의 영향이 일본 근대의 청춘상을 그리며 시작되고 있으며, 첫 시집 『도정(道程)』을 통해 〈여름〉과 〈겨울〉의 시인상으로 나타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시인 베르하렌
Ⅲ. 베르하렌 문학의 재발견
Ⅳ. 고타로에 의한 베르하렌의 번역과 소개
Ⅴ. 베르하렌의 자연관
Ⅵ. 일본 근대 청춘상의 시도
Ⅶ. 〈여름〉과 〈겨울〉의 시인상 확립
Ⅷ.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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