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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자 (제천간디학교)
저널정보
교육비평 교육비평 교육비평 제43호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94 - 125 (32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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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사회의 큰 화두 중에 하나는 성평등이라 할 수 있다. 여성혐오, 젠더폭력, 성차별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며, 이를 위한 성폭력예방교육, 젠더감수성교육, 성평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성평등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학교 현장은 이러한 흐름에 한참 뒤처져있다.
‘#우리는페미니스트교사가필요합니다’운동, 페미니즘교육 의무화 청와대 청원, ‘#스쿨미투’ 운동, 교대 남학생 단톡방 성희롱사건 등은 학교라는 공간이 젠더화된 공간이며 성차별과 성폭력으로부터 전혀 자유롭지 못한 공간임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특히 ‘스쿨미투’는 몇몇 가해교사에 대한 고발로만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젠더화되고 성차별과 성폭력이 배태되어 있는 ‘학교 제도와 문화’를 폭로한 것이다. 10대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 현장에서의 페미니즘 교육실천이 시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회에 대한 비판적 해석의 힘을 키우는 것과 자기 정체성 탐색이 중요한 10대에게 페미니즘은 유용한 자원과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10대들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교육실천에 있어 강조되어야 할 지점을 몇 가지 제시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페미니즘은 젠더박스에 갇힌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 2)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젠더를 이해하고 가부장 체제를 비판한다. 3) 기계적·형식적 ‘(양성)평등’에 갇히지 않고 ‘진정한 평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4) 감각·몸 교육을 통해 성적 차이를 포함한 다양한 차이를 지닌 사람들의 민주적 공존을 위한 의식과 태도를 키운다. 5)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남성다움’, ‘남성성’이 얼마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관계 맺기에, 타자들에 대한 대상화와 혐오에 기반하고 있는지를 성찰하게 한다.
10대들을 젠더이분법, 젠더박스에 가두어 ‘여자, 남자로 양분된 세상’ 중 하나에 배정받아 ‘반쪽 세상’에서만 살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여기, 10대들이 속해있는 학교가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이 성평등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이 필요하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10대들의 변화된 위치와 조건
3. 학교라는 공간
4. 학교에서의 페미니즘 교육실천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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