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개인구독
소속 기관이 없으신 경우, 개인 정기구독을 하시면 저렴하게
논문을 무제한 열람 이용할 수 있어요.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초록·키워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당사국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원전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며 기존의 원자력 정책을 재고하고 탈원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였다. 본고는 그 가운데 사고 당사국인 일본에서의 탈원전 정책의 전개 과정과 법제화 노력을 정치학과 법학의 관점에서 다학제적으로 다룬다. 탈원전 정책 과정에 있어 일본 사례를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원전 정책의 역사와 전개과정에 있어서 일본과 매우 유사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많으며, 에너지 문제를 비롯하여 국가의 경제 사회 구조와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복잡한 이슈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먼저 일본의 원전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탈원전 정책을 개관하고, 후쿠시마 사고 직후의 탈원전 정책 선언에서 다시 “원전으로의 회귀” 움직임이 있음에 주목한다. 기록적인 원전 사고 당사국인 일본은 탈원전을 선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다시 원자력 발전으로 입장을 선회하게 되었는가? 일본의 원전 정책은 앞으로도 탈원전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본고는 우선 이를 설명하는 네 가지 요인, 즉 (1) 기능적 요인으로서 원전의 친환경적이고 안정적 에너지원으로서의 장점, (2) 정치경제적 요인으로서 강력한 원자력 옹호집단의 건재와 중앙-지방 간의 원전 의존적 관계, (3) 제도적 요인으로서 제도의 경로의존성, (4) 국내정치적 요인으로서 정권교체와 원전 유치 지역의 보수성을 검토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원전 회귀’의 원인이 아니라 ‘원전 회귀’ 움직임에 브레이크를 거는 요인이자 ‘탈원전 정책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잠재적 변수로서 ‘탈원전 여론과 시민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그 중요성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압도적인 탈원전 여론과 시민운동을 바탕으로 “원전이 필요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 3월 야4당이 발의한 ‘원전 제로 기본법안’을 분석하고, 국내에 시사하는 법적 · 정책적 함의를 도출한다. 특히 다섯 가지 쟁점, 즉 (1) 원전폐지 기간과 대응책 마련, (2) 원전 신 · 증설, 운전연장허가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전면 금지, (3) 원자력 정책 추진에 있어 국가의 책임 정도와 범위, (4) 원전폐지로 인한 사업자 손실 관련 국가 책임 정도와 범위, (5) 원전폐지로 인한 지역경제사회 구조 변화와 재건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와 같은 검토를 바탕으로 본고는 본 법안이 탈원전의 기본이념과 정책 추진에 있어 큰 틀을 제공하지만, 원전 정책 추진에 있어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사업자 및 지역사회의 손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그 정도와 범위에 대한 심도 있고 명확한 지침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한다. 이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학제적 연구가 필요한바, 이를 향후 과제로 삼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먼저 일본의 원전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탈원전 정책을 개관하고, 후쿠시마 사고 직후의 탈원전 정책 선언에서 다시 “원전으로의 회귀” 움직임이 있음에 주목한다. 기록적인 원전 사고 당사국인 일본은 탈원전을 선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다시 원자력 발전으로 입장을 선회하게 되었는가? 일본의 원전 정책은 앞으로도 탈원전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본고는 우선 이를 설명하는 네 가지 요인, 즉 (1) 기능적 요인으로서 원전의 친환경적이고 안정적 에너지원으로서의 장점, (2) 정치경제적 요인으로서 강력한 원자력 옹호집단의 건재와 중앙-지방 간의 원전 의존적 관계, (3) 제도적 요인으로서 제도의 경로의존성, (4) 국내정치적 요인으로서 정권교체와 원전 유치 지역의 보수성을 검토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원전 회귀’의 원인이 아니라 ‘원전 회귀’ 움직임에 브레이크를 거는 요인이자 ‘탈원전 정책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잠재적 변수로서 ‘탈원전 여론과 시민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그 중요성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압도적인 탈원전 여론과 시민운동을 바탕으로 “원전이 필요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 3월 야4당이 발의한 ‘원전 제로 기본법안’을 분석하고, 국내에 시사하는 법적 · 정책적 함의를 도출한다. 특히 다섯 가지 쟁점, 즉 (1) 원전폐지 기간과 대응책 마련, (2) 원전 신 · 증설, 운전연장허가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전면 금지, (3) 원자력 정책 추진에 있어 국가의 책임 정도와 범위, (4) 원전폐지로 인한 사업자 손실 관련 국가 책임 정도와 범위, (5) 원전폐지로 인한 지역경제사회 구조 변화와 재건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와 같은 검토를 바탕으로 본고는 본 법안이 탈원전의 기본이념과 정책 추진에 있어 큰 틀을 제공하지만, 원전 정책 추진에 있어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사업자 및 지역사회의 손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그 정도와 범위에 대한 심도 있고 명확한 지침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한다. 이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학제적 연구가 필요한바, 이를 향후 과제로 삼고자 한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ECN-0101-2019-366-000719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