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선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5권 제2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99 - 132 (34page)
DOI
10.30719/JKWS.2019.06.35.2.9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공군의 하부조직에서 기술 전문직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부사관들의 몸 체험을 중심으로 여군들의 행위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항공과학고〉의 군사학 시간과 6주간의 〈부사관 교육대대〉라는 군인화 공간에서 여군들은 낙오와 열외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자신들을 결여된 존재로 경험하고, 높은 성과 압력으로 수동적인 여성화 방식이나 적극적인 남성성 모방을 통해 생존을 모색한다. 임관 후 여부사관은 공군에서 항공기 정비에 알맞은 섬세한 손길을 지닌 ‘작은 체구’로 재현되는데 실제 업무 현장에서 여군들은 몸의 한계를 느낀다. 업무수행이 미흡한 여군은 남군 수행능력의 1/2에 해당하는 존재로 평가받고 이러한 평가는 주로 여군의 존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4-50대 남군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반면에 〈학교〉 시절을 공유한 남군 부사관들은 여군의 수행능력을 여군 개개인의 능력과 성과로 평가하는데 이는 신자유주의 체제 아래 ‘개별화된 개인’으로 성장한 이들의 동질성을 반영한다. 이렇게 군인화가 진행되는 시공간의 경험을 통해 ‘개별적 존재’로 인정받기 원하는 여부사관들은 군의 젠더 규범에 종속되는 존재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미시적 저항이나 하위정치의 방식을 택하는 아고니즘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주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여는 말
Ⅱ. 페미니스트 몸 담론과 여군에 관한 선행 연구
Ⅲ. 연구참여자의 배경과 연구방법
Ⅳ. 젠더정체성의 조정으로 인정받는 몸
Ⅴ. 내부의 외부인으로 생존하기
Ⅵ.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337-00088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