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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81 - 10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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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 아일랜드 작가인 트레버의 두 단편소설 「설 자리를 잃다」와 「성직자」를 레비나스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읽어보려는 시도이다. 두 단편은 1990년대 북아일랜드의 신-구교 갈등의 정점에서 아일랜드 종파주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그에 대한 작가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다. 트레버는 「설 자리를 잃다」에서 타자를 인정하지 못할 때 동전의 양면처럼 들러붙는 두려움으로 인해 지극히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스스로 무슨 일을 벌이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무자비한 괴물로 변하는지 보여준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항상 폭력이 내재할 수밖에 없다는 트레버의 성찰은 현대 프랑스 철학자인 레비나스의 사유와 매우 유사하다. 특히 레비나스가 주장한 ‘말해진 것’이 내포하고 있는 자기동일성의 폭력과 ‘말함’의 윤리적 행위의 틀로 읽었을 때 트레버의 단편들은 우리 시대의 화두이기도 한 폭력과 윤리의 문제를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해묵은 반목과 폭력의 역사를 풀 수 있는 열쇠로 트레버가 「성직자」의 휘츠모리스 목사와 레이 신부를 통해 제시하는 어둠 속의 침묵의 대화가 어떻게 레비나스가 말하는 제일철학으로서의 윤리와 맞닿아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트레버와 레비나스에서 정동과 윤리
Ⅱ. 「설 자리를 잃다」- ‘말해진 것’의 폭력과 타자성에 대한 공포
Ⅲ. 「성직자」- 경청과 응답의 윤리적 의미
Ⅳ.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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