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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05 - 4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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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 행위(특히 이윤추구 행위)와 도덕 감정이 갈등을 일으키거나 모순적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에 종종 직면한다. 이윤추구는 과연 도덕성과 양립될 수 있는가. 작금의 상황은 마치 그 가능성을 포기한 듯 보인다. 우리 사회가 이익을 위해서라면 최소한의 상도덕이나 타인(경제행위의 대상)의 곤궁마저 전혀 고려치 않는 무자비한 ‘천민자본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음에서 그것을 알 수 있다. 하루빨리 서로가 함께 이득을 누리는 이른바 ‘이타적 경제’체제를 구축해야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본고에서는 이시다 바이간과 막스 베버에게 보이는 ‘이윤추구의 정당성’ 논리를 비교·분석하면서, 그들의 이론 속에서 현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고 ‘이타적 경제학’의 토대를 열어줄 수 있는 이론들을 도출하고자 한다. 양자는 경제행위가 도덕적 바탕 위에서 행해져야 한다고 보고, 이윤추구의 정당성을 인간을 초월한 절대자에게 귀속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그 도덕이 신에 대한 도덕이냐, 인간 공동체 속에서의 도덕이냐 라는 중요한 차이를 보인다. 막스베버가 말하는 서구자본주의는 신에 대한 인간의 의무에서 이윤추구의 정당성을 찾고 있다. 따라서 거기에는 엄격히 말해 타인에 대한 시선은 결여되어 있다. 이에 반해 바이간의 이윤추구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그 중심을 이룬다. 그는 인간 공동체를 깊이 의식하고 그 안에서 타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둔 경제윤리를 설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경제행위의 원리가 바로 도덕이라고 보았고, 따라서 경제행위도 도덕을 영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고 보았다. ‘물건을 팔지 말고 마음을 팔라’는 그의 상도관이 이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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