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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69 - 49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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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의 특징 중 하나는 추상성이며, 추상예술에서 부각되는 것은 예술가의 ‘창조행위’와 ‘작가정신’이다. 왜냐하면 자연적인 대상을 모방하거나 재현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대상을 제시한다는 것에서 ‘창조’의 의미가 주어지고, 구체적인 감각적 외관을 파괴한다는 것은 정신적인 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구체성의 결여라는 추상화의 특성은 추상화로 하여금 ‘공상’이나 ‘허상’과 구분되게 하는 무엇을 요청하게 하는데, 이는 보이는 것 이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것’, 즉 ‘본질적인 무엇’이다. 이는 곧 화가의 ‘내적 필연성’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으로, ‘내적인 실재’ 혹은 ‘정신적인 실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추상화란 눈에 보이지 않는 화가의 ‘정신적인 실재’를 동기로 하여 ‘보이지 않는 것’의 ‘외관화하기(visualisation)’라고 부를 수 있으며, ‘존재(존재자)에 대한 계시’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보다 정신적으로 된다는 것은 보다 감각성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미적작품의 구현’이라는 예술의 일반적인 사명 중의 하나를 도외시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창조적 행위’를 완전히 도외시 하거나, ‘미적작품의 구현’을 완전히 무시한 것, 그 어느 것도 엄밀히 말해서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현대예술의 중요한 하나의 과제는 ‘추상성’이라는 현대시대에 적합한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산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추상미술에 있어서의 ‘미적 구현에 대한 질문’은 현대미학과 예술철학의 중요한 하나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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