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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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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현실, 그리고 현실에서의 실천을 중시하는 학문으로 핵심 기능은 經國治世라 할 수 있다. 유교는 고려조에서 風敎와 經世의 주축이 되었다. 牧隱 李穡(1328~1396)은 孔子에 대해 “인류가 생겨난 이후로 공자보다 훌륭한 분은 나오지 않았다”고 극찬하면서 자신의 道統觀을 밝혔다. 이색은 堯舜의 도를 계승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닌 순수한 儒者였다. 한결같이 유교의 현실참여와 실천정신을 중시하였으며, 유교적 관점에서 도교와 불교를 비교하면서 저들의 설을 일부 인정하였다. 이색은 어려서부터 여러 山寺에서 독서하면서 많은 승려들과 교유하였다. 그는 승려들이 父子間에 天倫을 끊고 형제간에 人倫을 저버린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유교가 사회적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현실 속에서 불교가 쇠퇴한 風敎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색은 유교적 관점에서 道仙을 수용하였다. 유교는 자기수양을 철저히 해야 하고, 까다로운 예의와 법도를 중시하는데 반해 노자의 도는 無爲自然하는 것이다. 道仙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적 법규로 인해 야기된 폐해로부터 백성들을 구제해주는 濟世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색은 道仙의 개선점으로 노자의 말인 참 진리를 따르지 않고 괴이하고 허무맹랑한 술법으로 惑世誣民하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것을 비판하였다. 老子의 道를 빌려 쓰면서 실상은 노자의 도와 전혀 딴판으로 가르치는 것은 스승을 욕되게 하는 것 이라고 경계하였다. 이색이 유⋅불⋅선 삼교를 논할 때 가장 중시하였던 것이 진리에서 벗어났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었다. 이색은 유⋅불⋅선에서 취할 만한 말은 취하였다. 그는 기본적으로 공자⋅석가⋅노자의 말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그가 불교와 도교를 원융적 차원에서 포용할 수 있었던 배경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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