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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41 - 16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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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戰國時代)의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전대(前代)의 역사적, 철학적 유산을 기반으로 온고지신하는 학문태도를 견지한 것과 아울러 하나같이 사람의 마음(心)과 도(道)에 관한 논의를 벌여왔다. 맹자(孟子)와 장자(莊子) 등 전국시대를 살았던 학자들은 인간의 ‘심(心)’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러한 심(心)을 천명(天命)으로 충만시키든지 아니면 헛된 욕심을 비워내는 방법으로써 인식이나 행동에 그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심(心)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다양화되면서 심(心)의 다중구조는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管子四篇』은 전국학(戰國學)을 총정리하는 종합서의 성격을 지닌다. 『管子四篇』이 당시 학자들의 수많은 ‘심(心)’에 대한 궁구를 담고 있는 까닭으로 그 안의 내용들은 단 한가지의 일정한 관점이 있지 않고 다양한 의견들의 혼재되게 되었다. 즉 두 가지 큰 관점이란 바로 형태로서의 외형적인 심(心)과 ‘도(道)’를 간직한 본질로서의 심(心)이니, 환언하자면 ‘以心言形’과 ‘以心言性’으로 표현될 수 있다. 전자는 『莊子』 「齊物論」의 성심(成心)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의 심(心)이 편견과 고집으로 가득 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그러한 심(心)을 비워내거나 깨끗이 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입장으로서의 심(心)이라면 후자는 『中庸』을 비롯한 전국학(戰國學)의 범도론(凡道論)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면서 궁극적인 심(心)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고민의 흔적으로서의 심(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管子四篇』에 녹아있는 ‘심(心)’의 이중구조는 전국시대(戰國時代)를 통관하는 ‘심학(心學)’의 결정체로서 장기간에 걸친 수많은 학자들의 고민들이 한데 모아진 결과물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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