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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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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5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27 - 34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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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발달 과정에서 선비 계층이 판소리의 향수층으로 참여하자 판소리 창자들은 서민들의 취향뿐만 아니라 선비계층의 기호에도 호응할 필요가 생겼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은 서민음악 바탕의 판소리에 선비 음악적 요소를 융합하도록 촉진하였고, 그 결과 정리된 것이 판소리 다섯 바탕이다. 여성의 절개를 강조하는 춘향가(春香歌), 효도를 강조하는 심청가(沈淸歌), 형제간의 우의를 강조하는 흥보가 (興甫歌), 충성을 강조하는 수궁가(水宮歌), 중국 삼국지의 일부를 노래하는 적벽가(赤壁歌) 등을 중요한 연주곡목으로 부상시켰다. 또한 사설은 선비 계층들이 즐겨 사용하는 고사 성어와 어려운 한문 구절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다. 선비음악적인 요소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춘향가에서 <적성가>(赤城歌)는 과거에 급제한 이몽룡(李夢龍)이 광한루 경치를 보며 노래한 음악이다. 이 부분의 창법은 ‘가곡성 우조’(歌曲性 羽調)라고 하는데 선비음악의 가곡 창법과 음악적 요소를 반영한 것이다. 가사를 살펴보자면 흥보가의 <제비노정기>(路程記)이다. 이 가사는 매우 어려운 한문 문구이어서 이해를 위해서는 상당한 한문 실력이 필요하다. 판소리는 이러한 서민음악적 바탕에 선비음악적인 요소가 융합한 결과 유교적인 덕목을 함유하게 되었고, 사설과 음악의 수준이 높아져 서민층과 선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서사음악으로 발달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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