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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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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세계지역학회 세계지역연구논총 세계지역연구논총 제36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7 - 15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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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일본 총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이 압승하였다. 이로써 일본정국은2018년 9월의 자민당 총재선거와 2020년 동경올림픽을 거치면서 아베총리가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되고 아베정권 장기화의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그런데 아베정권이 장기화 할 경우 한일관계는 물론, 북일관계, 그리고 동북아의 긴장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아베총리가 지난 1-3차 정권 기간중 민족주의 성향으로 일관하여 한일 양국의 주요 현안인 위안부, 과거사, 독도 문제를비롯 북한 핵⋅미사일 문제해결 등에서 거의 진척이 없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한반도 주변 환경을 감안할 시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야만 하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향후 한일 양국관계를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위해서는 최근의 한일 간 ‘불편한 진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하고 그런 인식을 위해서일본의 최근 정치성향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일본의 정치성향을 규정하는 관련용어의 적확성 여부를 살펴보고자 한것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일부 매스컴이나 우익세력들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를 비판없이 일본어 그대로 직역,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경우 본래의의도와는 다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어 시기 및 경우에 따라 적절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지금 우익과 좌익의 이데올로기 대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일본사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외국인 참정권에 대한 거부반응, 혐한론(嫌韓論), 헤이트스피치 등을 계속 우경화로만 지칭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우익’이라는 개념은 주로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좌익에 대항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이에 합당하는 활동을 한다는 뜻인데 왜 일본의 우익들은 최근 주로 과거사문제, 영토문제, 민족차별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일방적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일본 우익과 민족주의와의 공통점, 차이점, 그리고 최근 일본사회의 변화 내용 등을 확인한 결과, 우익과 민족주의 용어는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일정부분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뉴앙스가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일관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용어를 정확히 사용하여 일본 내 상황을 분별력 있게 진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현재한국에서 일본의 정치성향을 언급할 때 사용하고 있는 ‘우익’ 혹은 ‘우경화’용어는 이데올로기 문제가 개입되지 않았을 경우 ‘민족주의’ 로 대체하는 것이 보다 한국인이 이해하는데 정확한 표현이라는 접근도 가능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우익’ 용어와 ‘민족주의’ 용어를 구분해 사용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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