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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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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11권 제2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71 - 20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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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 일 3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종합해보면, 독일 · 일본과는 다른 사 회적 과시의 한국적 특수성이 드러난다. 이것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한국인들은 타인의 과시를 경멸하면서도 부러워하는 ‘이중적 태도’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둘째, 한국인들은 주로 ‘물질적 부’ 혹은 ‘재산’을 통해서 과시를 하고, 타인 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며, 과시를 하면서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강 하다. 셋째, 한국인의 소비 행위는, (1) 광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고, (2) 광 고를 통해 알게 되는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강하며, (3) 상품과 그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의 ‘인격/품격’을 연결시키려는 경향이 강하다. 넷째, 이러한 한국인들의 소비 행위와 과시의 특성은 ‘광고’에도 그대로 반영 되어 있다. 곧, 한국의 광고에서는 특정 상품이 곧바로 그 상품을 소비하는 사 람의 인격/품격을 대변한다는 식의 광고 문구가 빈번하게 보인다. 이렇게 만들 어진 광고는 한국적 과시의 특수성을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주요한 메커니즘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물질적 부’로 환원하려는 물질 만능주의 성향이 우리사회에 생각 보다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이제는 ‘국민소득 몇 만 달러 시대’만을 외칠 것 이 아니라, 물질적 크기가 바로 인격적 크기와 연결되는 이런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가 모아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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