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23 - 147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남도 창녕군, 합천군지역에서 활동해 온 부보상단이 대한제국 시기 상무사(商務社)로 재편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변화, 보존되어 오고 있는가를 분석한 것이다. 상무사는 1899년 6월 칙령에의해 설립되어 대한제국 시기 전국적 조직을 갖춘 상인단체이자 정치단체로 활동했지만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하면서 강제해산 당했다. 당시 상무사는 서울에본사, 전국 각 도와 군ㆍ읍에는 지사를 둠으로써 13도 340여 군(郡)의 조직을갖춘 준(準) 공적(公的) 기구였다. 연구의 초점은 관련 사료가 남아 있는 고령군 고령상무사, 창녕군 창녕상무사,합천군 삼가상무사들이 부보상의 조직화가 시작된 19세기 후반부터 대한제국시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어떤 모습으로 존재․기능해 왔는가, 그리고20세기 사회변동 과정에서는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에 맞추어져 있다. 지역상무사 조직의 구조와 변화과정에는 지역별 특성이 나타난다. 그리고 구성원 중에는 조선 후기를 거쳐 일제강점기-8.15 해방-근대국가의 성립에 이르는 격변기, 중인에서 지역의 지배세력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한다. 몰락한 농민의 아들이 상업자본가로 성장하는 사례도 관찰된다. 그렇지만 조선조 부보상의후손인 상무사원 대부분은 여전히 지배층으로의 편입이 좌절된 채 20세기 정치사회의 격변기를 보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오면서 상인단체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던 조직의 성격은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하는 친목계로 바뀌었다. 조직 구성원들이 행해 오던 총회와 공문제 같은 의례는 대폭 간소화하거나 아예 사라져버린 상태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7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