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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0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5 - 6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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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세기 말 중국에서 활동했던 개신교 선교사 중 독일 선교사 파울 크란츠(Paul Kranze, 중국명: 安保羅)의 저작들을 중심으로 그가 행한 기독교와 유교의 융합 시도를 고찰하고 있다. 그는 1893년 중국에 온 이후 먼저 1896년 10월, 크란츠는 󰡔萬國公報󰡕에「救世敎成全儒敎說」이라는 문장에서 유교와 기독교의 융합에 관한 자신의 사상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900년대 초 󰡔孔子耶蘇爲友論󰡕라는 소책자를 발표하여 공자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었다. 그 후 유교의 四書를 백화문으로 번역하여 󰡔四書本義官話󰡕라는 명칭으로 출간하였다. 하지만 四書를 백화문으로 번역한 시기는 공교롭게 청 왕조가 과거제도를 폐지하고 신식교육제도와 신식학제를 도입하려는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유교를 중시하고 四書를 백화문으로 번역한 크란츠의 활동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四書를 백화문으로 번역한 크란츠의 노력과 유교에 대한 관심은 과소평가해소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문에서는 크란츠의「救世敎成全儒敎說」, 󰡔孔子耶蘇爲友論󰡕등의 문장들과 四書 번역본 중 󰡔孟子本義官話󰡕를 통해서 그의 유교사상 및 공자에 대한 인식과 유교와 기독교의 융합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크란츠는 비록 중국 유교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한 부분도 있었지만 조상과 공자에 대한 제사의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크란츠의 유교에 대한 인식은 기독교 입장에서 출발하였지만 四書를 번역한 목적은 기독교 교리로서 유교를 비판하거나 유교와 논쟁을 벌이려는 의도가 아니고 오히려 기독교와 유교의 道를 비교하고자 한 것이었다. 또한 孔孟의 善道를 알게 하고 孔孟의 道에서 기독교를 알게 하고자 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크란츠는 서로 다른 문화 배경과 문화형태 중에서 공통점을 찾고자 하였고 두 문화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점을 찾고자 하였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中華歸主”의 목적에 도달하고자 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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