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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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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1 - 14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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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사회에서 역사기록의 모범은 春秋筆法에 기초하여 微言 등을 屬辭比事 형태로 정리하여 春秋大義를 밝히는 데 있었다. 즉 이를 통해 勸善懲惡의 鑑戒, 勸戒를 도모하여 합리적 도덕적 역사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역사서에는 기록과 동시에 해석, 평가가 함께 도모되었다. 이에 고려의 사관은 日曆, 史藁를 작성하면서 해당 시기 사람들이 논한 국왕과 백관, 사건, 인사문제 등에 대한 풍자 등을 정리하였다. 또한 당대 사람들이 그러한 국왕의 정치와 백관 인사 등등에 대해 어떠한 포폄적 평가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기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당대의 도덕적 평가 기록이라는 의미에서 ‘時評’이라 규정하였고, 󰡔고려사󰡕에 나타난 시평을 크게 諷刺的 時評, 褒貶的 時評으로 나누었다. 이들 시평은 각 왕대별로 볼 때 명종, 고종, 충렬왕, 충숙왕, 공민왕, 우왕 등의 시기에 보다 집중되고 있었다. 무신정권기, 원간섭기, 반원자주와 왕조교체기 등 사회전환기에 그 풍자와 포폄의 시평이 많았던 것이다. 따라서 이들 풍자와 포폄이 함축된 시평 기록에는 사론과 마찬가지로 유교적 관점의 도덕주의와 함께 公論的 면이 반영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사관은 당대의 문풍이나 勸誡 등을 전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시평 기록의 확대 및 다양화는 달리 본다면 유교적 공론을 전하는 한 방안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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