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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21 - 35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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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엘로(G. Riello)의 「면: 근대세계를 만든 섬유」(2013)는 ‘면’이라는 창을 통해 문명권의 변화와 근대세계의 형성을 다룬 세계사다. 면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근대 이전 인도양 중심의 원심적 세계체제에서 유럽 중심의 집중적 체제로 이행하는 시기와 맞물려 전개되었다. 리엘로는 이 시기의 변화에서 인도의 역할과 인도양무역의 중요성을 복원하려고 한다. 기존 유럽중심적 시각을 넘어서 “랭커셔가 어떻게 세계를 바꾸었는가”보다는 “무엇이 랭커셔를 변화시켰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영국 면공업의 승리에 초점을 맞춘 역사가들은 방적과 직조를 중시한다. 그 승리는 두 공정의 기계화에 의해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리엘로는 18세기까지도 인도 면직물이 경쟁력을 가졌던 것은 방적 및 직조 기술의 우월성 못지않게 날염과 마무리공정의 숙련 때문이었음을 강조한다. 이는 상품 자체의 취향과 디자인이 그 품질에 대한 평판을 좌우했음을 뜻한다. 영국의 직물업자들은 이 소프트한 요소들을 인도산 직물에 대한 오랜 학습을 거쳐 습득했다. 영국 산업혁명은 인도 수공업전통의 영향 아래 이루어진 것이다. 이 글은 면의 역사에 관한 리엘로의 서사를 소개하고, 근대 세계체제 형성과 산업혁명에서 인도의 역할을 새롭게 강조하는 그의 견해가 기존의 산업혁명사 서술과 양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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