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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26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207 - 23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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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존재론적 검토를 과제의 중심에 놓고 인간과 세계를 해명하는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율곡과 더불어 한국성리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퇴계의 학문 또한 인간의 도덕적 본성 문제를 해결과제의 첫머리에 두고 있다.퇴계는 성리학의 존재구조에 대한 기본논리에 충실하여, 인간을 이기가 합하여진 것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여기에서의 이(理)의 내용에 기초하여 인간의 도덕성을 설명해내고 있다. 하늘의 운행원리인 원형이정(元亨利貞)이 인간에 내면화된 것이 본성이고, 이 본성의 구체적인 내용을 인의예지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퇴계는 선의 가능근거를 인간의 존재원리 즉 본성에 있다고 함으로써, 인간성에 대한 절대긍정의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을 형성하고 있는 존재구성의 원리인 이(理)의 내용이 다름 아닌 도덕성이라고 보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理)를 존재법칙인 동시에 당위법칙으로 인정함으로써 도덕성의 절대성을 확보하고 있다.문제는 인간본성에 대한 절대적 긍정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행위는 선(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악(惡)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퇴계는 악의 가능성을 기의 속성에 기초하여 해명하고 있다. 즉 기에는 경중과 청탁 그리고 수박(粹駁)이라는 차별적인 양상이 존재하고, 유위(有爲), 유욕(有欲)함이 있기 때문에 악이라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기의 이러한 면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양이 요청되는 것이다. 퇴계가 수양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은 경(敬)이다. 이러한 수양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인간완성은 다름 아닌 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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