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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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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8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57 - 2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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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峰 奇大升(1527~1572)은 16세기 조선조 성리학 전성기에 있어서 대표적인 성리학자이다. 그는 퇴계와의 사단칠정 논변을 통해 자신은 물론 퇴계의 성리학 정립에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특히 율곡 성리학의 先河로 영향을 미쳤다. 고봉의 이러한 성리학적 기여는 한국유학사에서 마땅히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그러나 고봉의 학문과 사상은 도학적 삶과 정신을 검토하는데서 비로소 온전해 진다. 이런 관점에서 본고는 고봉의 도학적 삶과 사상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봉의 도학은 유학 본래의 爲己之學에 바탕한 小學風을 그 특징으로 삼고 있다. 내면적으로 독실한 자기학문의 성취를 추구하였고, 이를 위해 小學的 실천을 매우 중시하였다. 또한 고봉은 사화시대 權奸들의 專橫과 불의에 맞서 正論을 펴고, 사림의 伸寃과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 노력하였다. 이러한 고봉의 당대 역할과 위상을 기묘사화 때 靜庵 趙光祖의 역할과 위상에 빗대어 ‘ 小己卯’로 추앙하기도 하였다. 道學은 節義를 포함해야 진정한 도학일 수 있다는 관점에서, 고봉의 의리적 언행은 道學之士로서의 모범적 실천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고봉은 闢異端의 입장에서 醇正한 유학을 추구하고 異端邪說을 단호히 배격 비판하였다. 그는 老莊學은 물론 明代 羅整庵의 「困知記」도 불교 禪學에 가깝다 하여 통렬하게 비판하였으니, 이는 斯道를 지키고 斯文을 진작해야 한다는 衛道的 차원에서의 도학적 실천이었다. 고봉은 도학적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道統을 鄭夢周-吉再-金叔滋-金宗直-金宏弼-趙光祖로 규정하였는데, 이는 매우 선구적인 것이며 의리적 척도로서 한국유학사를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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