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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9 - 43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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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 현대적인 의학지식이 일반적으로 보급되기 이전의 사람들이 대변불통을 치료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였는지를 살펴보고, 부작용이 적은 식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출하여 현대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성하기 위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Method : 중국의 󰡔飮膳正要󰡕, 󰡔老老恒言󰡕, 󰡔食鑑本草󰡕와 조선의 󰡔食療纂要󰡕, 󰡔東醫寶鑑󰡕, 󰡔濟衆新篇󰡕 등 6권의 서적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변불통과 관련된 식치방을 분석하여 어떤 재료를 활용하고, 어떤 제형의 음식을 만들었는지, 어떻게 복용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어떤 처방들이 있었고,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Result : 대변불통과 관련된 식치방에서는 주로 삼씨, 蘇子, 깨, 蜜, 薏苡仁, 郁李仁, 杏仁, 桃仁, 米 등이 활용되었다. 기를 잘 돌려주거나, 진액을 보충해 주는 것 효능이 있는 재료들이 활용되었다. 열로 인한 변비에는 麻子粥, 蘇麻粥, 生脂麻油, 蘇荏粥, 蘇杏粥 등이 효과가 있었고, 기가 허한 경우에는 精神丸, 薏苡仁粥, 郁李仁粥, 郁李仁薏苡仁粥, 杏仁粥, 桃仁粥 등이 효과가 있었다. Conclusion : 열이 있어 생기는 변비의 경우 열을 식힐 수 있는 삼씨나 시금치 등을 재료로 평소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노인의 경우 기가 허하고 진액이 부족하여 생기는 변비이므로 진액보충과 기를 보충하기 위해서 소마죽 등과 함께 평소에 우유, 참기름 등을 섭취하면 기를 보하고, 대장을 윤하게 하면서도 몸을 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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