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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3 - 6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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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창극계가 가부장적이고 이성애 중심적이지 않은가 돌아보게 만드는 창극 <내 이름은 오동구>와 여성국극 <변칙 판타지>를 젠더 이론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변칙 판타지>는 종합예술무대로서의 여성국극의 새로운 형태라 할 수 있기에 국립창극단의 <내 이름은 오동구>와 구현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 듯하지만, 두 작품 모두 여성 연출가들에 의해 기획되고 연출되어 ‘환상성’을 중요한 핵심어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이 논문에서는 ‘젠더’의 개념을 정의하는 것으로 방법론 모색을 시도하였고 주디스 버틀러의 ‘수행적 젠더 개념’과 게일 루빈의 ‘동성애적 정체성’ 개념을 살폈고 ‘문화 구성주의’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연구하는 것의 의미를 논했다. 이러한 담론들을 통해 <내 이름은 오동구>의 경우 트랜스젠더 동구의 우울증은 환상을 만들어내지만 그 환상은 개인적 몽상에 그치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이면에 사회를 향한 저항 의식을 내재한 것이라고 논하였다. <변칙 판타지>의 경우 ‘환상성’을 ‘콘그레츌레이션’이라는 노래와 춤을 추며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퀴어 축제적 엔딩’을 구현한 것에서 찾았다. 좀처럼 극복되기 어려운 현실의 고통을 ‘환상적 축제 분위기’ 속에서 위로받고자 하는 퍼포먼스로 형상화했다고 보았으며 여성국극에서 구현되는 레즈비언적 사랑을 ‘남성의 페니스를 거세한 매력적이고 의미있는 환상’으로 분석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이 두 작품이 창극과 여성국극인만큼 ‘젠더 인식’의 음악적 구현에 대해서도 살폈는데, 이 두 작품은 남성적/여성적 소리로 고정화된 소릿길, 성조, 장단의 실체를 논하거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 없는 평등한 소릿길 마련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데는 한계를 보였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음악적인 측면에서 가부장적 남성 중심적 음악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는 큰 의의가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사회적으로 수행되고 만들어지는 젠더 인식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작품들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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