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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21권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7 - 55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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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대비바사론』에서 카슈미르 정통 有部의 이단으로 등장하는 譬喩者는 經量部의 선구로 이해되어 왔다. 그런데 加藤純章이 “현존자료 중에서 ‘경량부’라는 말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구사론』이며, 여기서의 경량부 설은 모두 世親 자신의 견해이다”고 주장한 이후, “경량부는 유가행파를 은폐하기 위한 가공의 명칭으로, 이전의 비유자와는 완전히 별개의 그룹이다”는 가설이 原田和宗과 크리처(Robert Kritzer)에 의해 제시되었다. 본고에서는 비유자와 경량부에 대한 衆賢의 언급을 통해 두 명칭의 의미와 관계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순정리론』에 의하면, 경량부(여기에는 譬喩者, 上座 슈리라타, 世親이 포함된다)는 ‘경을 지식의 근거로 삼는 이’로 자칭하였지만, 그들은 有部가 제출한 經證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설혹 인정하는 것일지라도 자의에 따라 불완전한 경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대비바사론』에서의 譬喩者는 다만 비유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賢聖法인 三藏을 부정하고 世俗法인 비유를 지식의 근거로 삼았기 때문에 ‘譬喩者’로 호칭된 것으로, 이는 중현의 증언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중현에 의하면, 그들은 ‘聖法을 파괴하는 자’이고 ‘經을 은폐 소멸시키는 자’이다. 따라서 경량부와 비유자는 각기 ‘경을 지식의 근거로 삼는 자’라는 긍정적 의미의 自稱과 다만 ‘세간의 천박한 앎(비유)을 지식의 근거로 삼는 자’라는 부정적 의미의 他稱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순정리론』상에서 동일한 형식으로 비판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부파의 명칭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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