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7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35 - 259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도 불교에 있어서 유가행파의 識論의 핵심을 이루는 아뢰야식(ālaya­vijñāna)의 성립과정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설이 성립되지 않는 가운데 다수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대표적인 舟橋尚哉, 横山紘一, 勝呂信静, 佐々木容道, 슈밑하우젠, 松本史朗, 山部能宜의 아뢰야식 연구를 종합하여 아뢰야식의 원의를 밝혀내기 위한 전제조건을 규정하는 한편 그들 연구의 주요한 발견을 토대로 아뢰야식을 持業釋이 아니라 依主釋으로 즉, ‘아뢰야(=신체, 혹은 집착의 대상)의 식’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해심밀경󰡕에서 기술된 아뢰야식 정의는 “신체에 安危同一[ekayogakṣema, anyonyayogakṣema]한 것으로서 집착하고 잠재한다.”로 識과 신체와의 관계를 ‘安危同一’로 정의한 문장이다. ‘安危同一’은 유가행파의 執受의 의미를 종래의 아비달마의 執受로부터 특징지어주는 어의이다. 즉 ‘心과 身이 이익과 손해를 공유한다’와 더불어 ‘신체는 부패하지 않고 유지된다.’는 심신의 상호연관관계를 의미한다. 특히 執受의 개념을 구성하는 한 부분인 “집착하고 잠재한다.”는 아비달마나 유가행파에 있어서 의미의 변화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安危同一야말로 아뢰야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용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뢰야식은 “신체를 집수하는 식”이라는 아다나식보다 신체와 식과의 관계에 집중한 조어이다. 그리고 당시 초기 유가행자들은 인도 전통의 고행 수행이 아니라 觀法를 중심으로 하는 평온한 명상수행이었다고 전해지며, 이는 安危同一의 개념을 발전시킨 초기 유가행자들의 心뿐만 아니라 身도 중요시한 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뢰야식의 발견은 당시 유가행파의 독특했던 명상수행을 통해서 이루어졌을 개연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