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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7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17 - 33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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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확립과 자아 초월은 각각 서구 심리치료와 불교 수행의 독특한 목표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 두 용어가 지시하는 대립적인 방향 때문에 심리치료와 불교 수행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이해는 혼란을 겪어왔다. 서구 심리치료 특히 정신역동적 전통은 독립적이고 통합적이며 안정된 자아구조의 확립을 치료의 핵심원리로 삼는다. 반면 불교 수행에서는 무상하며 실체로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자아에 대한 집착을 소멸하는 것이 해탈의 요체가 된다. 명상을 연구하는 다수의 서구 심리치료자들은 ‘무아가 되기 전 유아가 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심리치료와 불교 수행을 대립적이 아닌 상보적인 관계로 이해하려 한다. 이 논문은 위의 명제가 충분히 답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자아가 인간 발달에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면, 초월되어야 할 자아란 무엇인가? 두 번째, 자아의 초월이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가? 세 번째, 자아초월의 방편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 수행은 반드시 자아의 충분한 성숙 이후에야 가능한 것인가? 혹은 불교 수행이 자아의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는 없는가? 첫 번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논문에서는 심리학 전통에서 구분해 온 두 가지 종류의 나 즉, 인식 주체로서의 나(I-self, 기능적인 자기)와 인식 대상으로서의 나(me-self, 표상적 자기)를 제시함으로써 초월해야 할 나와 확립해야 할 나를 명료화하고자 했다. 자아 동일시와 탈동일시의 역동적인 전개 과정을 통해 자아 초월을 설명하고 있는 윌버의 모델을 통해 두 번째 질문에 답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불교 수행이 유아기적 투사의 잔여물인 자기애적 소망을 직면하게 하고 표상적 자기의 성립 과정에 대한 자각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기능적 자기 능력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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