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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용호 (울산대학교) 박정희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語文學 第167輯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261 - 292 (32page)
DOI
10.37967/emh.2025.3.1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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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천상병 시에 나타난 ‘가난’과 ‘초월’의 관련성을 살폈다. 그의 시에서 가난은 ‘자발적 가난’으로 그것은 국가 경제에서 요구하는 생산적 국민의 범주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요구하는 생산적 ‘남성성’에서 탈피를 통해 획득한 인식이다. 이러한 가난에 대한 인식으로 말미암아 ‘서울-도심’에서의 자본주의적인 삶에서 벗어나 ‘수락산-변두리’에서의 자연 친화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천상병의 시에서 ‘수락산-변두리’의 삶은 ‘서울-도심’에서의 삶을 전면적으로 부정함으로써 추구하는 초월은 아니다. 천상병은 ‘서울-도심’과 자신이 머무는 ‘수락산-변두리’의 거리를 반복적으로 호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도심’과 ‘수락산-변두리’ 사이(거리)를 명확히 인식하면서 자기 삶을 규명해 나갔다. 천상병의 시에서 ‘초월’은 지상에서의 삶을 전면 부정함으로써 천상에서의 삶으로 나아가는 ‘초월’(귀천)이기보다, 지상에서 펼쳐지는 두 양식의 삶을 두루 오가면서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초월’(소풍)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자발적 가난’의 인식과 ‘남성성’의 탈피
3. ‘도시-변두리’에서 추구하는 ‘초월’의 가능성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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