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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은주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62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215 - 243 (29page)
DOI
10.15299/jk.2017.02.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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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천상병의 시를 ‘탈경계’의 상상력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천상병의 시에서는 상승과 확대, 비약과 초월 등 경계를 넘어서는 상상력이 핵심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초기시에서는 불합리한 현실의 고통을 넘어서는 상상력이 ‘새’를 통해 형상화된다. ‘새’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조류(潮流)’로 변주됨으로써 현실과 허구, 일상 언어와 시적 언어의 관계 등에 관한 사유로 비상한다. 중기시에서는 중심과 주변부의 경계를 넘어서는 상상력이 ‘수락산-집’ 이미지를 통해 형상화된다. ‘수락산’은 중심과 주변, 나아가 과거와 현재 등의 공간적 ‧ 시간적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지평으로서의 ‘고향’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후기시에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성과 속의 경계를 초월한 종교적 체험이 형상화된다. 일상의 사물에서 신성함을 발견하는 종교적 체험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 즉 휴머니즘 정신으로 연결되는데 특히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동심’(童心)으로 집약되어 나타난다. ‘새’, ‘수락산-집’, ‘동심’ 등의 이미지는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 중심과 주변, 과거와 현재, 성과 속 등의 경계를 끊임없이 사유하고 동시에 이를 뛰어넘으려는 탈경계적 상상력이 천상병 시의 고유한 시 정신임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차안과 피안을 넘나드는 ‘새’ 이미지와 시적 언어의 특수성
3. ‘고향’으로서의 ‘수락산-집’과 중심과 주변의 경계
4. 성(聖)과 속(俗)을 초월한 종교적 체험과 동심(童心)
5. 결론: ‘마음의 날개’로서의 탈경계적 상상력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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