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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2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3 - 22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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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상의 근대성 비판을 「집팽이轢死(역사)」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구체적으로 「집팽이轢死」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집팽이轢死」에서 전략의 도구로 활용된 전통적⋅민족적 텍스트로서의 해태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크게 3가지 사항을 다루었다. 첫 번째는 「집팽이轢死」의 희문(戱文)의 역행적 전략을 밝히는 것으로, 이를 위해 이상문학의 역행의 논리와 웃음, 「집팽이轢死」의 웃음과 공포의 대립구조와 에피파니(epiphany)를 해명하였다. 두 번째는 「집팽이轢死」에서나타나는 1930년대 식민지 근대의 불구적 몸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유행으로 보는 식민지 근대의 풍속과 문체상의 주객전도가 드러내는 식민지 근대의 우화(寓話)를 읽어보았다. 세 번째는 「집팽이轢 死」의 해태 되살리기와 지팡이 역사의 의미를 천착하는 것으로, 이를위해 이 소설에 등장하는 해태를 세 가지 관점(상품⋅기호⋅상징)에서해석해보고 이상이 지팡이와 그 죽음을 통해 말하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를 탐구해보았다. 이상의 「집팽이轢死」는 1920년대 한국의 몇몇 문인들이 광화문의 해태와 관련해 생산해낸 ‘조선인의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이상은 1930년대 한국인들의 불구적 주체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태를 심판관으로 호명해 판결을 내리게 한다. 그판결의 내용을 상징하는 것이 이 소설의 제목이면서 주제를 함축하고있는 ‘지팡이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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