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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3권 제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47 - 17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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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수주 변영로의 초기 문학에 나타나는 방랑의 모티프를 구체적으로 고찰하고 그에 따라 탐색하고자 하는 이상적 공동체의상(像)과 의의를 해명하는데 있다. 변영로의 초기 시들을 검토해보면일관적으로 상실한 ‘님’에 대한 지향성을 ‘방랑’과 ‘꿈’의 반복성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님’=‘조선’이 그에게 ‘생명’의 근원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여기서 나아가 그는 ‘조선’을 ‘생명’ 의 근원인 ‘정신’에 위치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탐색하기 위해상징주의나 신비주의를 수용하기도 하였다. 이를 토대로 그는 ‘개성’을도입하여 개인의 주체성과 조선적 특이성이 세계적 보편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공동체를 구상하고자 했다. 192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변영로는 방랑을 기행의 방식으로 구체화하고 있으며 당대 문단에서 대표적인 전통적 양식으로 거론되었던 시조를 차용하여 이상적 공동체를모색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그가 특히 민족사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백두산을 기행하고 이를 시조에 담아내려 한 것은 단순히 민족정신을고취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그가 구상해오던 이상적 공동체의 원형을탐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그와 영향관계에 놓인 단재 신채호와 위당 정인보의 역사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은 변영로의초기 문학을 민족주의의 이념에 환원하려는 관행에서 벗어나 거기에얽혀있는 풍부한 의미망들을 읽어냄으로써 1920년대 초기 문학의 ‘공동체’에 대한 논의가 더욱 생산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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