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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2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7 - 24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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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라는 말은 일본어로 ‘권리’라고 번역한다(한국어, 중국어도 같다). 그러나 ‘權’ 과 ‘利’라는 한자어에 ‘올바르다’라는 의미는 없다. 실제로 이 두 글자의 순서를바꾼 ‘利權’이라는 말은 오히려 비난하는 의미를 내포한다. 따라서 현재에도 ‘權 利’가 본래 ‘올바르다’라는 말과 동일한 것인가, 이에 대해 적어도 일본어 화자는이해하기 어렵다. 요컨대 서양에서 법률과 정치를 논할 때 사용하는 기본 개념이, 실은 현대 일본인에게는 여전히 정확하게 이해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더구나 그런 상황이 자각조차 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19세기 후반에 번역이 시도되었을 때에는 본래의 의미를 살리려는 시도가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通義’·‘權理’·‘權義’ 등. ‘義’·‘理’는 ‘올바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그전에 사용되던 이른바 토착 일본어에 ‘right’와 가까운 말이 없었던 것도아니다. 예를 들면 ‘株’나 ‘分’이 그것이다. 이들은 실제로 19세기 후반 일본에서‘right’의 의미를 설명할 때 반복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分’은 언뜻 ‘right’와는 거리가 먼 표현인 듯 보이지만, 그 의미를 잘 분석해 보면 의외로 가깝다는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동아시아에 ‘right’에 해당하는 개념이 원래 없었던 것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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