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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9 - 133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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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문학의 무력함을 지적하면서 문학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시도가 경향이 많다. 하지만 강상중은 그 역의 행보를 보인다. 정치학자이자 비판적 지식인으로 저작활동을 해온 강상중은 재난과 죽음을 다룬 󰡔마음󰡕에서 소설이라는 형식을 활용하고 있다. 󰡔마음󰡕은 다음과 같이 ‘문학이 가진 힘이 무엇인가?’를 숙고하게끔 하는 소설이다. 강상중은 현실에서 사소한 것으로 취급되어 보이지 않게 된 것을 살려내기 위해, 전작에서 강조했던 개념적 진술의 구체성을 획득하기 위해, 내면의 심리를 정교하게 드러내기 위해, 공감이 사라져버린 이 시대에 맞서 공감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소설의 형식을 활용하였다. 이것들은 정치‧경제가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사사롭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어 무시되는 것들이다. 문학은 현실이 놓치고 있는 이러한 영역들을 소중하게 다룬다. 문학으로부터의 탈출을 외치고 문학의 장을 넘어서기 이전에, 이 시대에도 효용을 발휘할 수 있는 문학의 힘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 힘을 끌어안으면서 문학을 넘어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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