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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2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3 - 20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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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신분(身分)·신분제(身分制) 개념은 사회과학계와 역사학계 두 분야에 걸친 주제이면서 양쪽 모두로부터 모호하게 남겨진 측면이 있다. 이 결과 한국사회에서 근대전환기에 등장한 여러 개념어와 마찬가지로, ‘신분’·‘신분제’라는 용어도 그 시기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별 관심을 받아 오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점에 착안하여 근대전환기 ‘신분’이라는 용어가 오늘날과 같은의미의 개념어로 성립해 간 과정을 당대 문헌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고찰해 보았다. 근대전환기 신분 개념은 그 용어와 용례가 일본에서 유입된 이래 신원, 자격, 직업등 ‘개인의 사회적 소속(정체성)과 지위’를 나타내는 말의 하나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이전에 비해 넓어진 사회적 지평하에서 종래 개인의 사회적 정체성을대표하던 ‘가문’, ‘집안’, ‘가문의 격(格)’ 등에 비해 보다 일반적인 준거로서 새롭게형성되어 간 개념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외연이 명확한 단체’, ‘제도적등급’ 등 일본과 서구로부터 유입된 개념 요소가 이 용어에 포함되었으나, 이는전통시대 한국사회의 현실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로 인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분 개념은 모호하게 남아 있게 되었다. 신분, 신분제 용어의 역사는 근대전환기한국사회 변동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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